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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신선미 기자=대한민국 전통 가러비의 자존심 ‘가보정’이 KCBI ‘2025 K-우수브랜드대상’ 갈비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원 3대 갈비 맛집으로 손꼽히는 가보정이 오랜 시간 지켜온 품질과 전통, 고객 만족 서비스를 인정받은 결과다.

가보정은 ‘아름답고 큰 집’이라는 뜻처럼, 한국인의 미소와 정, 예절이 살아있는 전통 외식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다리로 282에 위치한 가보정 본점은 상견례, 가족모임, 회식 등 다양한 행사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가보정 김외순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 89호로 선정된 ‘가리구이’명인이다. ‘가리’는 갈비의 옛말로, 임원십육지(1835년), 시의전서(19세기) 등 고문헌에 등장하는 전통 음식이다. 김외순 명인은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비법을 토대로 가보정의 갈비를 현대화하면서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가보정은 재료 선택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국내산 한우는 1++등급을 원칙으로 사용하며, 공급 상황에 따라 1+등급도 일부 사용한다. 미국산 갈비는 상위 3% 미만에 속하는 Prime(프라임) 등급을 주로 사용하며, 수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Choice(초이스) 등급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Top Choice(탑 초이스)만을 선별해 사용한다. 가보정은 “그 어느 업체도 쉽게 시도할 수 없는 최상위 등급의 갈비만을 고집한다”고 밝혔다.


냉면 또한 타 업체와 차별화된 자가제면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공장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뽑은 육수와 김외순 명인의 비법 양념장으로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가보정은 최근 자사 쇼핑몰을 통해 양념갈비살, 선물세트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체국 택배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정통 갈비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김외순 명인은 “가보정을 방문해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께 식품명인으로서의 진심을 다해 세계인의 멋과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원을 대표하는 전통 갈비 맛집으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가보정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가보정은 [상표법]에 따라 공식 특허 등록된 브랜드로, 오직 직영점만을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