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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는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열고 20개 분야 238개 부문에서 36개 브랜드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국내 브랜드와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사랑 지수(KBL-I∙Korea Brand Love Index)를 따라 결정됐다.

22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비즈

‘롯데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전문점 부문에서 15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한솥의 ‘한솥도시락’은 도시락프랜차이즈 부문에서,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유아식 부문에서 각각 1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그린알로에의 ‘그린알로에’는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1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달려라병원’은 척추관절병원 부문에서, 티앤아이의 ‘가누다’는 기능성 베개 부문에서 각각 12년, 10년 연속 수상했다.

PB서비스 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의 ‘신한Premier’가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슈퍼SOL’도 통합모바일 금융플랫폼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

피자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피자스쿨’이 7년 연속, 한돈 부문에서는 대전충남양돈농협의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6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맥주 부문에서는 하이트진로의 ‘테라’가, 외식 프랜차이즈(치킨) 부문에서는 제너시스비비큐의 ‘BBQ’가 3년 연속 수상했다.

가누다의 ‘까르마’는 토퍼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론틴 밸런스’는 단백질 보충제 부문에서, ‘강남서울밝은안과’는 안과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그린알로에의 ‘알로에스테’도 화장품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는 그래미의 ‘여명808’(숙취해소 부문), LG유플스의 ‘유쓰’(청년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및 ‘그린주의’(친환경 제품쇼핑몰 부문)가 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브랜드는 ‘가보정’(갈비전문점 부문),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맑은약속평창’(농특산물쇼핑몰 부문), 라메디텍 ‘퓨라셀미’(레이저뷰티 디바이스 부문), 국가유산진흥원 ‘K-Heritage’(문화상품브랜드 부문), 케이안 ‘다룸’(생활가전 부문), 포스트매스 ‘수학비서’(AI 수학 콘텐츠 제작 플랫폼 부문), 선앤엘인테리어 ‘선퍼니처’(토탈인테리어 부문) 등이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도시로는 고창군이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했다. 진주시는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했고 경산시의 ‘My universe Gyeongsan‘은 도시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충주시는 국가바이오산업 선도 도시 부문에서, 안성시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괴산군의 ‘청정괴산 자연울림’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의왕시는 스마트안전도시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그밖에는 태백시의 ‘산소도시태백’이 청정에너지 선도 도시 부문에서, 강진군의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체류형 관광도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유창조 동국대 교수는 “고객은 브랜드와 함께 공동으로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가질 때 주인의식을 갖게 되며, 비로소 브랜드와 동반자가 된다”면서 “올해 대상을 받는 브랜드들이 창의적인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지금의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